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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27회 장사상륙작전 합동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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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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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영덕 장사상륙작전에서 희생된 전몰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27회 장사장륙작전 합동위령제가 14일(목) 11시에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위령탑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위령제는 이희범 경주보훈지청장, 김병목영덕군수를 비롯한 권오섭 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군인,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원, 남정초등 및 중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학도병들의 명복을 빌었다.
장사상륙작전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두고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700여명의 학도병들로 치러진 상륙작전이다.
이 상륙작전으로 적의 주력을 동해안으로 집결시켜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400여명의 젊은 학도병이 희생됐다. 하지만 이 전투가 정규군에 의한 작전이 아니고 전과도 미미하다는 이유로 6.25전사에도 기록되지 않아 공적에 대한 재평가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희범 지청장은 이 행사에서 추념사를 통해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고결한 희생을 한 전몰학도병들과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또한 참전유격동지회에서는 자신들의 젊은 청춘을 불살랐던 장사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 중학생 2명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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