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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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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경주)경주보훈의 아침10
부서 보훈과
옛날 토끼들만 살던 마을에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나 왕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여우는 토끼들을 착취하며 평화로운 세월을 만끽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들이 등장했다. 인간들은 산속에 길을 내더니 아스팔트로 포장을 하는 것이었다. 여우는 고통을 겪게 됐다. 그동안 푹신한 흙을 밟으며 살았는데 이제는 딱딱한 아스팔트를 밟아야 하니 발바닥이 아파 견디기가 어려웠다. 여우는 잔꾀를 냈다. "옳거니 토끼놈들을 잡아서 그 가죽으로 덮으면 바닥이 푹신해지겠구나"” 여우는 수많은 토끼를 잡아 차례로 가죽을 벗기고, 그 가죽을 말려 아스팔트를 덮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들이 만든 길은 끝이 없어 보였다. 여우의 욕심이 커졌고 토끼의 희생은 늘어나기만 했다. 토끼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여우에게 달려가 사정을 했다. “"여우님은 토끼 한 마리만 잡아 그 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으면 저 딱딱한 아스팔트 위를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있는데 왜 수많은 토끼를 잡아 아스팔트를 덮으려 하십니까?"” 토끼와 여우의 비유는 우리 세상에도 적용될 듯 합니다. 환경이 바뀌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생각보다는 환경을 자신에게 맞게 바꾸려고 애를 씁니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싫기 때문이죠. 이 같은 토끼 가죽 포장’심리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도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 줄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춰 줄 것을 강요합니다. 변화된 나는 어떤 환경도 극복하게 만듭니다. 변화를 두려워 말고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의지 가졌으면 합니다. 관리과의 박소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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