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동래3.1만세운동 재현행사 | |
| 부서 | 지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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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3월 1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박상하)은 제86주년 3·1절 기념식과 함께 선열들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해 애국선열들의 항일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대대적 행사를 범시민문화행사로 추진한다. 부산지방보훈청과 동래구청이 공동주최하고 동래문화원과 동래교육청이 주관하는 「동래지역 3·1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는 올해로 열번째 갖는 것으로 상인, 부녀자들이 거리를 뛰쳐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격동의 역사현장을 오는 3월 1일 오전 9:30분부터 부산3·1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동래시장일원 만세거리에서 학생, 시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정상의 부산3·1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하여 10시 정각에는 동래고교 대운동장에서 제86주년 기념식이 거행되며 이어 지난 96년 지정된 만세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춤패 ‘푸리’의 살풀이 춤공연, 횃불점화 및 풍선날리기 등으로 본 행사 시작을 알리면서 「동포여! 우리모두 독립의 함성을 외치세」란 주제의 단막극이 벌어지며 공약3장과 「민족자주의 그날까지」단막극, 「한민족이여 일어나라」무용극을 하며 고조된 분위기 속에 4,000여명이 만세거리 행진에 나서 일대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문화행사가 포함되어 더욱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오전 11:00 낙민초등학교에서, 「3·1독립운동사에 관한 퀴즈 왕 선발대회」가 오후 11:50분부터 명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동래3·1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당시 동래고보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동래장날인 3월 13일을 택해 장꾼과 부녀자들이 합세해 일으킨 만세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3.18범어사 명정학교, 3.29구포장터 만세운동 등 부산·경남지역 만세운동을 촉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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