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청 애국지사유족 결연, 사랑의 좀도리 릴레이 운동 지속 전개 부산청 혁신팀 뉴-ING(한국통사연구회, 팀장 주영원)에서는 4월26일 오후, 팀원 19명이 사랑의 좀도리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후원된 좀도리(백미 20㎏ 1포, 생필품 1셑)를 결연 보훈가족인 관내 애국지사(5등급, 3·1운동과 국내항일) 유족 김*순(故 성*환 지사 자부, 83세, 치매환자, 딸이 부양, 부산 영도구 중리동 함지그린103동 301호 거주)여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영원 팀장과 팀원 2명, 광복회 부산지부 김*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뉴-ING팀(한국통사연구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통하여 치매로 고생하시는 여사에게 올해 1월부터 의료급여증이 발급되도록 조치하였고, 매월 한 차례 팀원들이 후원한 좀도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팀원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환 지사 공훈록 경북 상주(尙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23일 경북 상주군에서 강*석(姜龍錫)·한*회(韓岩回)·조*연(趙月衍) 등과 독립만세시위거사에 대한 밀의를 거듭하고 상주읍 장터에 운집한 5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그후 1919년 4월 24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0년 5월 4일 중국 상해(上海) 임시정부(臨時政府)에서 파견된 김*순(金敎舜)의 군자금 모집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주면 복용리(伏龍里)에 사는 박

*양(朴寅陽)에게 군자금 모집의 뜻을 밝히고 2만원을 요청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그는 1920년 6월 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註·判決文(1919. 4. 24 大邱地方法院 尙州支廳) ·判決文(1920. 6. 9 大邱地方法院) ·受刑人名簿 ·高等警察要史(慶北警察部) 33·713面 ·3·1 運動實錄(李龍洛) 765∼768面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453·454·455面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9卷 280面 ·每日申報(191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