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산보훈지청(지청장 류대식)에서는 8월25일 오후 보훈도우미 간담회후 ‘호스피스는 생명사랑’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마산보건소 호스피스교육팀 이순복 강사를 초빙히여 ‘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죽음’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세부강의내용은 암의 원인과 위험신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필요성, 자격, 죽음을 앞둔 환자의 반응, 죽음에 대한 봉사자가 지녀야할 기본적 자세, 임종환자가 봉사자에게 바라는 것 등이었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가사·간병서비스를 받던 할머님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생겨 도우미들이 당황해 하기도 하는데 언제가는 맞는 죽음에 대해 편안히 준비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편안하게 보내드릴수 있다는 강사의 얘기에 모두들 동감했다. 끝으로 강사가 좋은 시를 한편 읽어주셨는데 옮겨봅니다.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 김초혜- 죽음은 영원한 쉼표 남은 자들에겐 끝없는 물음표 그리고 표하나 땅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 하나 이제 남겨진 일이란 부끄럼없이 당신을 해후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