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일광 정시해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 열려 | |
| 부서 | 보훈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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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관내 고창 일광기념관에서 20일 오전 11시, 일광 정시해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가 정시해선생유족, 박종은 고창교육청교육장, 유제구상이군경회회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광 정시해 선생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문인으로서 1906년 4월 면암 최익현선생이 호남지역에서 의거의 기치를 올리자 그의 휘하 소모장이 되어 병력증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후 정읍, 순창, 곡성 등지에서 활약하시다 전주, 남원의 진위대와 접전중 적의 탄환에 맞아 34세의 짧은 생애를 마쳤다. 면암은 정시해 선생의 명정에 친필로 ‘대한국의사정시해지구’라 쓰고 후히 장사지냈다. 권태영 익산보훈지청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하여 일본의 계속되는 후안무치한 역사왜곡과 최근 독도 주변해역을 포함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수로측량을 하겠다는 계산된 도발적 행위는 반성할줄 모르는 일제적 잔재로 엄중한 역사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며, 국민역량통합이 절실한 이때 나라와 민족이라는 숭고한 대의앞에 일신의 안위를 초개와 같이 버리신 정시해선생의 멸사봉공의 정신이야말로 극단적 이기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추앙되어져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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