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국민과 함께하는 호국순례 | |
부서 | 지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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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청장 황인환)에서는 지난 14일 1박2일의 일정으로 2004년도 국민과 함께 하는 호국순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민과 함께 하는 호국순례의 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및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에 협조를 요청, 참전유공자 등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였거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참전유공자들로 선발되었다. 특히 이번 호국순례행사는 예년과 달리 국가보훈시책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담당자와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및 교감선생님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호국순례인원은 총 125명으로 참전유공자 81명,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보훈청 안내직원 등 44명이 참가하였다.
호국순례 첫째날에는 매봉·한석산 전적비 앞에서 산화하신 영령들을 위한 참배를 드리고,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을지부대(12사단)를 방문하여 사단장 이하 장병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이어 제4땅굴 및 을지전망대를 견학하고 화진포에 위치한 금강산콘도에서 1박을 했다.
둘째날에는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전시관과 고성 해양박물관을 견학하고 양양의 3·1만세운동 유적지를 방문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에 대한 참배를 거행하였다.
이로써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연로하신 참전유공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등산양말을 준비하여 6·25참전유공자회 박형수 지부장 등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호국순례행사는 연로한 참전유공자들의 건강과 일반 시민 등의 참여로 주위의 우려와 걱정이 많았으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호국순례를 다녀온 참전유공자들은 1박 2일 동안 고령의 우리 회원들을 모시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행사를 주최한 서울지방보훈청과 안내직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인솔책임자인 서울지방보훈청 김창석 지도과장의 아낌없는 보살핌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호국순례행사에 참가한 서울시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보훈청이 민족정기선양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함께한 참전유공자들이 바로 우리 역사의 산 증인이며, 이분들이 목숨을 걸고 전투를 했던 전적지 및 안보시설들을 견학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군분투하신 참전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나라와 민족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 온몸을 바치며 조국수호의 일념으로 살아오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되새기고 국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호국순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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